2026년 9월 4일(금) 미국장 기준

오늘 시장

S&P500
7,718.60
-0.38%
나스닥
26,506.99
-0.29%
러셀2000
2,975.65
+0.25%
오늘의 해석 · 2026년 9월 4일(금)

전날 금리 기대가 한 차례 후퇴했는데, 그것이 방향이 바뀐 것인지 하루짜리 잡음인지가 갈림길이었다. 오늘 답이 나왔다. 8월 고용이 16만 2천 명으로 예상 5만 6천 명의 세 배 가까이 나왔고 실업률은 4.1%를 지켰다. 2년 금리가 4.37%로 오르고 10년−2년 금리차가 0.41%p로 2bp 좁아졌다. 달러지수는 99.16으로 올랐고 금은 4,477달러로 내렸다. 하루 전과 정확히 반대 방향이다.

오른 것은 물가 기대가 아니라 정책금리 기대다. 5년·10년 기대인플레는 움직이지 않았고 10년 실질금리만 1bp 올랐다. 명목 금리의 상승분이 전부 실질 쪽에서 나왔다는 뜻이고, 「연준 인상 재가격화」 가설이 딛고 선 자리가 바로 여기다.

지수는 내렸지만 안쪽은 갈렸다. 반도체가 홀로 뛰어 SOXX가 3.52%, SMH가 2.61% 올랐고, 금광과 소프트웨어가 가장 많이 내렸다. 43종 가운데 18종만 올랐다. 다음 갈림길은 9월 11일 소비자물가지수이고, 그 뒤 9월 16일 연준 회의가 온다.

어느 가설도
설명하지 못한 것

반도체가 홀로 뛰었다. SOXX 3.52%, SMH 2.61%로 관측 종목 가운데 1·2위였고 엔비디아는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다. 다만 두 종목의 20일 상대강도는 아직 음수여서, 하루의 반등인지 추세가 바뀐 것인지는 오늘 자료로 가릴 수 없다.

트럼프는 연준에 금리 인하를 압박하며 무역 중단을 다시 언급했다. 오늘 가격은 그 반대로 움직였고, 정치적 압박과 시장 가격이 어긋난 하루로 남는다.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미리 세워 둔 갈림길 표는 오늘 고용보고서를 판정 불가로 남겼다. 고용은 견조했지만 실업률이 그대로였고 시간당 임금 쪽 반응이 함께 오지 않아, 냉각인지 견조인지 한 가지로 읽히지 않았다는 뜻이다.

가장 튼튼한 것은 가격이다. 금리·달러·금·섹터 등락은 그날 종가에서 직접 읽었고, 고용 숫자는 원문 출처를 열어 확인했다. 이 값들 위에 선 문장은 그대로 믿어도 된다.

중간은 금리차 해석이다. 2bp가 좁아진 것은 작은 값이라 하루만 놓고 방향을 말하기 어렵다. 같은 방향이 사흘 이어져야 이야기가 된다.

가장 약한 것은 반도체 급등을 읽은 대목이다. SOXX가 3.52%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20일 상대강도가 아직 음수여서 추세가 바뀐 것인지 하루 반등인지 오늘 자료로는 가릴 수 없다. 그래서 위에도 가릴 수 없다고 적었다.

01

크로스에셋

33개 · 저장된 스냅샷 · 4개는 지난 값
금리
13주 단기금리 3.76% +1.7bp
2년 국채금리 4.37% +3.0bp
5년 국채금리 4.55% +4.1bp
10년 국채금리 4.78% +2.2bp
30년 국채금리 5.25% +0.3bp
10Y−2Y 커브 0.41% -2.0bp
10년 실질금리 2.43% +1.0bp
30년 실질금리 2.96% 0.0bp
기대인플레·실질
5년 기대인플레 2.37% 0.0bp
10년 기대인플레 2.35% 0.0bp
5y5y 선도 기대인플레 2.33% 0.0bp
통화
달러지수 99.16 +0.16%
원달러 1,345.99 -0.91%
광의 달러지수 118.75 7일 전 +0.33%
금속
4,477.20 -0.32%
66.82 -0.23%
에너지
WTI 원유 91.22 -0.09%
변동성
VIX 14.53 +1.47%
암호화폐·위험선호·유동성·신용 지표 12개 더 보기
암호화폐
비트코인 79,631.97 -1.64%
이더리움 2,451.38 -1.62%
BTC DVOL 37.77 -5.86%
BTC 펀딩8h -0.00% -1.7bp
비트코인(일봉) 79,634.83 -2.01%
이더리움(일봉) 2,451.38 -2.26%
위험선호
소형주(러셀2000) 296.01 +0.28%
S&P500 동일가중 219.00 -0.48%
유동성
역레포 잔액 0.68 -3.85%
연준 총자산 6,737,204.00 2일 전 +0.09%
재무부 TGA 967,935.00 2일 전 +1.81%
신용
하이일드 스프레드(OAS) 2.65% 1일 전 -1.0bp
10Y−5Y 24.0bp30Y−5Y 70.0bp
02

오늘 섹터 변동

43개 중 상승 18, 하락 25
SOXX반도체
+3.52%RS -3.9
SMH반도체
+2.61%RS -2.3
KWEB중국 인터넷
+2.00%RS -8.7
JETS항공
+1.34%RS -11.1
XHB주택건설·건자재
+0.96%RS -6.4
PAVE인프라
+0.86%RS -5.6
0%
IGV소프트웨어
-2.23%RS +2.2
GDX금광
-2.20%RS +10.8
SKYY클라우드
-1.44%RS +3.8
KIE보험
-1.39%RS -0.6
XLY임의소비재
-1.33%RS -3.7
XLC커뮤니케이션
-1.19%RS +1.1
가운데 31개 보기
ICLN친환경+0.79%
URA원자력/우라늄+0.79%
XLK기술+0.70%
IYT운송+0.68%
TAN태양광+0.67%
AMLP미드스트림 MLP+0.54%
KRE지역은행+0.53%
XLI산업재+0.41%
BOTZAI 로보틱스+0.39%
XME금속·광산+0.20%
XLU유틸리티+0.12%
IYZ통신+0.05%
KBWB대형은행-0.01%
ITA방산·항공우주-0.16%
XLB소재-0.34%
XBI바이오텍-0.35%
LIT2차전지-0.38%
ARKX우주-0.40%
IHI의료기기-0.52%
OIH유전서비스-0.53%
COPX구리광산-0.65%
IHE제약-0.70%
XLRE부동산-0.72%
CIBR사이버보안-0.77%
XLF금융-0.79%
XLP필수소비재-0.80%
XOP석유·가스 시추생산-0.84%
XLE에너지-0.87%
IBB바이오 대형-0.88%
IHF헬스케어 서비스-1.00%
XLV헬스케어-1.04%
03

앞으로의 일정

28일 안 10건
9/4(금) 21:30고용·물가 지표미국 고용보고서(고용상황) 발표 — 2026년 8월 기준
9/11(금) 21:30고용·물가 지표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 2026년 8월 기준
9/14(월) 시각 미정그 밖G20 에너지장관회의 (텍사스 휴스턴)
9/16(수) 시각 미정연준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 (경제전망 요약 동반)
9/18(금) 시각 미정만기쿼드러플 위칭 — 지수·개별주 선물·옵션 동시 만기
10/2(금) 21:30고용·물가 지표미국 고용보고서(고용상황) 발표 — 2026년 9월 기준
9/17(목) 시각 미정실적LEN 실적 발표 예정ITB
9/24(목) 시각 미정실적COST 실적 발표 예정XLP
9/24(목) 시각 미정실적UEC 실적 발표 예정XME
9/30(수) 시각 미정실적MU 실적 발표 예정SMH · SOXX

시각은 한국시간입니다. 시각 미정은 아직 발표 시각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고, 그 줄의 날짜는 미국 현지 기준입니다.

04

세우고 있는 가설

2개
호르무즈 재격화 유가 공급 충격 약화

물리적 차질 쪽은 그대로다. 이란은 미국의 봉쇄를 우회할 방법을 찾았다고 밝혔고, 호르무즈를 실제로 얼마가 지나는지는 셈이 엇갈린다. 유가는 주간으로 9% 가까이 올라 7월 중순 이후 가장 강한 한 주였다.

그런데 주식은 이틀째 따라오지 않았다. 유가가 91.22로 거의 멈춘 날 XLE는 0.87%, XOP는 0.84%, OIH는 0.53% 내렸다. 어제와 같은 모양이 반복됐다는 것이 이 가설의 문제다. 상품이 오른 날 그 상품을 파는 회사가 내리면, 공급 충격이 주식으로 옮겨 간다는 전제가 흔들린다.

경로

호르무즈 통항이 막힌다 → 원유 공급이 줄어든다 → 유가가 오른다 → 원유를 파는 회사의 이익이 늘어난다 → 에너지 주식이 오른다.

지금 끊긴 고리는 마지막 하나다. 유가는 한 주 동안 9% 가까이 올랐는데 에너지 주식은 이틀 연속 내렸다. 앞 네 고리는 살아 있고 상품에서 주식으로 넘어가는 자리에서만 어긋나 있다.

다른 설명

에너지 주식의 약세가 「공급 충격이 식었다」가 아니라 「금리 상승에 눌렸다」일 수 있다. 오늘은 금리민감·경기민감 종목이 함께 밀렸고 에너지도 그 안에 있었다.

갈리는 지점은 유가와의 관계다. 금리 탓이라면 유가가 크게 오르는 날에는 에너지 주식도 따라 올라야 한다. 그런 하루가 오면 이 설명이 이기고, 유가가 오르는데도 또 내리면 공급 충격이 주식으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쪽이 이긴다.

반대 논거

20일 상대강도는 여전히 상단이다. XLE 11.8, XOP 15.0, OIH 10.5로 반증선 3.0과는 멀다. 하루하루의 역행과 20일의 우위가 어긋나 있고, 어느 쪽이 이어질지는 오늘 자료로 가릴 수 없다.

디젤은 최고가를 찍었다. 정제 설비가 멈춘 결과이고, 원유보다 정제 마진 쪽에서 압력이 나오면 이 가설이 고른 종목과 어긋난다.

연준 인상 재가격화·장기금리 상단 돌파 유효

이 가설의 논지는 채권시장이 9월 인상을 다시 가격에 넣고 있다는 것이었다. 어제 하루 되돌아섰고 오늘 제자리로 왔다. 고용이 예상을 크게 웃돌자 짧은 쪽 금리가 먼저 올랐다. 2년이 4.37%, 5년이 4.55%, 10년이 4.78%이고 30년은 거의 멈췄다. 커브가 평탄해졌다는 것은 시장이 본 것이 성장이 아니라 정책금리라는 뜻이다.

가격에 드러난 것도 같은 방향이다. 달러가 오르고 금이 내렸다. 금광은 2.20% 내려 유니버스 최하위였고 20일 상대강도는 어제 20.3에서 오늘 10.8로 반쯤 깎였다. 어제 반증선 25에 다가서던 값이 하루 만에 멀어졌다.

경로

고용이 예상을 크게 웃돈다 → 연준이 더 오래 조일 수 있다는 기대가 선다 → 만기가 짧은 금리가 먼저 오른다 → 10년−2년 금리차가 좁아진다 → 명목 금리의 상승분이 실질금리로 간다 → 이자를 주지 않는 금의 매력이 떨어진다 → 금과 금광이 내린다.

이 사슬은 기대인플레에서 갈린다. 명목 금리가 오를 때 기대인플레가 함께 올랐다면 물가 이야기이고, 오늘처럼 멈춰 있으면 정책금리 이야기다. 오늘은 5년·10년 기대인플레가 움직이지 않았고 10년 실질금리만 1bp 올랐다. 그래서 정책금리 쪽 고리가 이어져 있다고 본다.

다른 설명

같은 값이 「성장이 좋아졌다」로도 설명된다. 고용이 강하면 실질금리가 오르고 달러가 강해지는 것은 두 이야기가 똑같다.

갈리는 지점은 금리차와 주식이다. 성장 이야기라면 긴 금리가 더 올라 금리차가 벌어지고 경기민감 종목이 함께 올라야 한다. 오늘은 반대로 금리차가 2bp 좁아졌고 43종 가운데 18종만 올랐다. 그래서 오늘 값은 정책금리 쪽에 무게가 실린다. 다음 며칠 금리차가 다시 벌어지면 이 판단을 뒤집는다.

반대 논거

고용은 한 달치다. 9월 11일 물가지수가 반대로 나오면 오늘의 가격은 되돌아간다. 바로 어제가 그런 하루였다.

연준 안의 목소리는 갈려 있다. 월러는 여전히 디스인플레에 시간을 달라고 말한다. 인상은 아직 정해진 것이 아니다.

방향 표도 절반만 맞았다. 금광과 부동산은 예상대로 내렸지만 주택건설·지역은행·유틸리티는 올랐다. 금리 민감 섹터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사실은 이 가설이 아직 시장 전체를 설명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 2026 김현성 (lifescienkhs@naver.com) · All rights reserved — 콘텐츠·코드의 저작권은 저작자에게 있으며 무단 전재·재배포를 금합니다